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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lix 야간버스를 타고 베를린을 다녀왔습니다.
말로만 듣던 베를린 여행 기록해봅시다~!
먼저 11월 11일 월요일 23시 10분에 Vienna Erdberg에서 Berlin 행 flix 버스를 탑승했습니다.
도착 시간은 11월 12일 오전 7시 50분이었습니다.
Vienna Erdberg-Berlin 23:10~7:50(+1)
준비물은 겨울이라 핫팩, 붙이는 핫팩, 물티슈, 휴지 그리고 나무젓가락과 지퍼백을 챙겼습니다. 플릭스버스에서의 편안한 취침을 위해 안대와 긴 여행을 위한 보조배터리도...
- 핫팩, 붙이는 핫팩
- 물티슈, 휴지
- 나무젓가락, 지퍼백
- 안대, 보조배터리
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는데 장갑을 챙기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됩니다..... . . .
먼저 alexander 광장에 내리자마자, 지하철을 타고 RAW와 East Side Gallery 로 이동합니다.
오전 이니까 밥집 문연 곳도 없었고, 주로 바깥에 위치한 곳에 갔습니다.
- RAW - 힙합의 도시라는 게 느껴졌습니다.
- East Side Gallery - 남자 두분이 키스하는 걸 보러 갔는데, 진짜로 진짜 같아서 흥미로웠습니다.
https://maps.app.goo.gl/MY9WFe6QWNT3sxxq8
https://maps.app.goo.gl/i1LxjpbrbRdjN4jMA
원래 아래 지도 그대로 슈니첼가개로 갈 생각이었는데 오전 11시 오픈인걸 확인 못해서 보난자 커피 갔다가 게뮤제 케밥을 먹으러 갔습니다.
게뮤제는 야채라는 의미이고, 검색했을 때 유명하다는 케밥집 찾아서 갔어요! 중간에 체크포인트 찰리도 들렸습니다.
3. BONANZA coffee roasters- 한국에서 갔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가 베를린에서 시작된 것이었다... 스타버스의 새로운 버전!! 커피를 기분 좋게 마시고 아몬드 크로와상을 사먹었는데 하나에 8000원 정도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는 것... 먹어봐여...
4. 체크포인트 찰리- 앞에 서면 종이신문에 사진찍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요.
5. 무스타파 야채케밥 가게 - 야채를 볶아줘서 새로웠다. 빵 맛이 바삭하고 나름 부드러워 잘 들어갔고, 색다른 케밥이었다 ! 추천 !
https://maps.app.goo.gl/85gzWmkSnZsseYRf7
https://maps.app.goo.gl/cwjbvYhMRDEWVh7x7
https://maps.app.goo.gl/8zT2owGLgiwykQJx5
그리고 검색해둔 사과가 맛있는 가게에서 사과를 종류별로 구매했습니다. 다음으로는 오후 1시에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를 15분간 한다는 소식을 듣고, 오르간 연주를 듣기 위해 교회로 갔습니다.!
6. Apfelgalreie Schoneberg- 사과 품종이 이렇게나 다양할 수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. 종류별로 먹었는데 모두 맛있었어요... 매일 2알씩 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사과 느낌이 질리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었습니다. 베를린에서 한번 방문하기를 추천해요!
7.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- 오르간 연주를 처음 들어봤는데, 아름다웠습니다.
https://maps.app.goo.gl/K9o2jQXDbpcJRm1v5
https://maps.app.goo.gl/w15SDYm8ZQpnJ6a4A
오르간 연주는 https://www.gedaechtniskirche-berlin.de/veranstaltungen 이 사이트를 통해 언제 들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한번 시간 맞추어 방문해 보세요! 따로 입장권 없이 그냥 들어가서 볼 수 있으니, 아름다운 오르간 연주 들어보길 추천해요.
다음 방문지는 국회의사당, 홀로코스트, 브란덴부르크 문을 보러 갔어요. 해가 떠 있을 때랑 야경을 둘 다 보고 싶어서 한번 가봤습니다.
8. 국회의사당 - 여기 중간에 돔에 들어갈 수 있는데, 예약하면 들어갈 수 있대요. 근데 딱 제가 간 날에 예약이 꽉 차 있어서 들어갈 수 없었음... 아쉽... 여러분은 한번 도전해봐유
9. 홀로코스트 - 유대인을 기념하는 박물관같은 느낌이에요.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장소입니다.
10. 브란덴부르크 문- 오전에 봤을때 딱 베를린이라는 도시가 어떤 느낌인지 보이는 그런 기념물이었습니다!
https://maps.app.goo.gl/4JH8swy2QSWy9Hut6
https://maps.app.goo.gl/avzvyErpMAfuoYYB9
https://maps.app.goo.gl/FeceY7egHeZkvZQ79
다음으로는 마켓과 음식점을 갔습니다!
11. Turkish market - 매주 화, 금에만 열리는 시장입니다. 의복, 음식, 길거리 음식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할 만 했어요!
12. Heimweh- manti 를 먹었어요. 엄청 작은 만두같이 생긴 거 위에 사워크림 올라간 거였는데 ㅠ 진짜 색다르게 맛있는 맛. 한번 잡숴봐
13. 마르크트할레 노인 - 큰 공장 안 시장같은 느낌이었어요. 야시장이나 큰 시장할 때 맞추어서 오면 좋은 느낌인데 제가 갔을 때는 딱히 큰 건 없었고, 치즈나 디저트 파는 푸드코트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. 큰 시장이 열릴 때가 있는데, 사이트에서 확인해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! https://markthalleneun.de/en <- 사이트
14. Schnitzery Kreuzberg - 맥앤 슈니첼 best menu 먹었는데 진짜 뭔가 처음 먹어보는 맛. 맥앤치즈 먹어본 적 없는데 있다면 그게 이런 맛일까? 생각나게 해주는 맛이었어요. 엄청 어? 맛있다! 는 아닌데 아른아른 거리는 맛이네요.. 슈니첼도 들어있어서 면과 고기와 치즈의 조합... 추천합니다 not bad
https://maps.app.goo.gl/rHu6PEc1KUpCGsuA9
https://maps.app.goo.gl/CbT2E2km8HcfFdjAA
https://maps.app.goo.gl/MSTHsMCdrMsXfx7y7
https://maps.app.goo.gl/mnkwAqosQwzanXf77
이제는 주변 마트(REWE)에 들러서 독일 상품 몇 개 구매해 주고, 베를린 돔과 커리어부스트를 향해 떠났습니다.
14. 베를린 돔 - 야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. 날씨 좋을 때 봐도 매우 아름다울 것 같아요
15. curry 61 - 여기서 커리어부스트랑 칠리 소시지를 먹었는데 1번 메뉴랑 2번 메뉴에 no bun 외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. 짭쪼롬하고 탱탱하니 소시지가 기깔나요... 추천!
https://maps.app.goo.gl/rWKQgzJhGo8Cu8fQ7
https://maps.app.goo.gl/wT5Kuc738f4LvMvV6
그리고 브란덴부르크 문의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한번 방문하고, 야간버스를 타러 Berlin central bus station 에 갔습니다!
그리하여 11월 12일 오후 9시 30분경 버스를 타서 11월 13일 오전 6시쯤 비엔나에 도착했어요.
무박 3일 느낌의.... 여행.... 아무것도 모르기에 할 수 있었습니다. 야간버스 타고 나니 원래 다리가 잘 붓는 타입인데, 진짜 다리에 감각이 없더라고요ㅠㅠ 혹시나 야간버스 타신다면 압박스타킹, 안대, 목베개 챙겨가는거 추천합니다!
21:30~6:20(+1) Berlin central bus station-Vienna Erdberg
교통은 nextbike 앱 깔아서 wallet 란에서 24시간권 3유로 내고 30분 내로 계속 반납과 대여를 반복하며 다녔습니다! 그래서 이동시간은 절약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! 자전거 타고, 시기가 11월쯤이라면, 자전거 타는 거 대비해서 장갑 챙겨가기를 추천합니다. 손이 무지 시려요....
혹시 더 먹을 수 있다면
Burgermeister
한번 드셔보세요.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버거라고 합니다! 저는 배가 불러서 못먹어봤지만 ㅠ 아쉽게도.. 여러분들이라도 드셔봐요!!
보난자 커피 | 보난자 커피- 아몬드 크로와상 | 보난자 커피- 플랫 화이트 |
무스타파 야채 케밥 - 1번 메뉴 | 맥 앤 슈니첼 -1번 메뉴 | curry 61 - 커리어부스트와 칠리 소시지 |
마르크트 할레 노인- 유기농 젤라또 (맛있음) | 사과 가게 | heimweh- 만티 |
브란덴부르크 문 야경 | 베를린 돔 야경 |
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(배를린 벽) | 베를린 돔 입구 기준 왼편 박물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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